5400포의 쌀 부천시 37개 동 주민센터로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는 지난 12월 15일 부천시청에서 모범공무원 시상식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부기총은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져와 이번이 세 번째에 이른다. 류철량 목사(동광교회/사랑의 쌀 본부장)가 교회차원에서 매년 해오던 사업을 부천시 교회 전체의 사업으로 확장하여 보다 많은 쌀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원교 목사(부기총 총회장)는 “교회의 연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기관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부천시를 섬기며 힘써오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쌀을 나누고 특별히 모범공무원 시상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된 상은 부천시 1300교회 19만 성도들의 감사의 마음을 새긴 것으로 1년 동안 양질의 서비스로 부천시 발전에 기여한 공직 사회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더 살기 좋은 부천시를 만들기 위한 동기부여의 바람을 담고 있다.
부기총은 시상식을 준비하며 각 기관으로부터 모범공무원을 추천받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행정, 교육, 경찰, 소방, 세무 5개 부분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이날 시상하였다.
이어진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류철량 목사는 “교회에서 매년 천만 원씩 예산을 정해 쌀을 나눠오던 것이 부천시 전체의 행사가 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면서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복이 있으니 천국에 가져갈 수 없는, 우리가 가진 그 무엇이라도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한윤석 부천시의회 의장과 원해영 국회의원이 함께하여 축사를 전했고,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법인이사장 김창욱 목사(성수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5대의 트럭에 가득 실린 5400포의 쌀이 기다리는 부천시청 앞으로 자리를 옮긴 참석자들은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선거법에 의해 모범공무원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었던 홍건표 부천시장은 사랑의 쌀 전달식에 함께하여 “언제나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앞장서온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 감사하며 부천시민의 마음을 모아 인사를 올린다”고 전했다. 전달식을 마친 후 5400포의 쌀은 부천시 37개 동 주민센터로 출발하였다.
이날 열린 모범공무원 시상식과 사랑의 쌀 전달식은 부기총 39회기의 마지막 사업이었다. 특별히 모범공무원 시상식은 김원교 총회장의 취임시 공약으로 이로써 김 목사는 하나님과 부천시 교회를 향해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김 목사는 “다음 회기에도 교회의 연합과 일치, 부천시의 발전과 성시화를 위해 정진하는 연합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증경총회장이 되어서도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를 향한 사명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입니다.”고 말하며 뿌듯한 듯 웃어보였다.
모범공무원 수상자
1.(경찰) 성명:김은영 소속:남부경찰서 직급: 경장
2.(교육) 성명:김성옥 소속:신흥초등학교 직급: 교사
3.(행정) 성명:송미령 소속:부천시청 직급: 지방사무실무원
4.(소방) 성명:김선재 소속:부천소방서 직급: 지방소방사
5.(세무) 성명:김숙영 소속:부천세무서 직급: 기능8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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